KTC, “의료기기업체 유럽 인증 지원”

노인이 되면 여생을 시간으로만 받아들일 뿐 세계에 편입되어 자신이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점점 하지 않는다.

한국의 술 문화는 집에서 담근 가양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빚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 맛과 향이 달랐다.1916년 가양주 말살을 목표로 ‘주세령을 반포했다.

같은 양이라도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세율이 높다.술에 세금이 붙기 시작한 것은 1900년대부터다.대신 일본에서 들여온 ‘주정이라 불리는 에탄올을 희석한 ‘일본식 청주가 유통됐다.

1967년 11월 과세체계도 종가세로 전환됐는데 술의 양이 아니라 종류에 따라 세금을 매겼다.여기에 주세액의 30%를 교육세로.

제조원가가 500원인 소주 한 병의 출고가가 1111원이 되는 이유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일본은 직접 술을 제조해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1909년 최초의 ‘주세법을 제정한다.최현주 증권부 기자 고려 중기의 풍류객 이규보가 쓴 가전체 설화 『국선생전』엔 이화주·자주·파파주 등 수십 가지 술이 등장한다.

현재 국내 주세 제도는 여전히 일본이 만든 주세법이 기반이다.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일본은 직접 술을 제조해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1909년 최초의 ‘주세법을 제정한다.

일본식 청주를 제외한 쌀로 빚은 모든 술은 불법이 됐다.주류업계에서 출고가를 올릴 조짐을 보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세금 좀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올려야 하느냐고 한다.